생.활.의.양.식/아름다운꽃

에레뮤러스(Eremurus]

ccttjj 2009. 12. 15. 16:05

 

 

 

 

 

사막의 촛불, 폭스 테일 릴리라고도 불리는 에레뮤러스(Eremurus)는 중동과 중앙아시아가 원산지인 백합과 식물로, 추식구근이다. 중심구근을 중심으로 거미의 다리와 같이 굵은 뿌리가 여러개 있다. 꽃은 5월 중순~6월 초순에 피며, 초장의 길이는 1미터이상으로 꽃대가 크고 수많은 꽃봉오리들이 달린다. 꽃대 한개당 평균 300~500개 정도의 작은 꽃송이들이 달려 있으며, 꽃은 약 1개월 정도 지속된다.

 

4월 싹 트는 모습-잎은 유카처럼 단단하다.

 

5월 10일경 꽃대가 올라오는 모습; 잎의 수는 처음 그대로이며, 잎의 길이가 좀 더 커졌다.

 

5월 20일경 30cm이상되는 꽃봉오리들이 생성되었다. 잎은 서서히 황화현상을 보인다.

꽃은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면서 순차적으로 핀다. 오렌지색이 가장 먼저 개화

 

                                                                      6월  초순

 

 

 

 

<재배 포인트>

고온다습에 약하기 때문에 여름철 장마 비에 맞지 않도록 유의한다. 가을(10~11월)에 심을 때 밑거름을 주고, 5~10cm 정도의 깊이로 심고, 구근간에는 50cm 정도의 간격을 둔다. 다음해 봄 성장기에는 고형 비료(덩어리 비료)를 소량 준다.  

 

토양은 건조지가 좋으며, 토양 표면이 지나치게 건조할 경우에 한해 물을 충분히 준다. 여름철 잎이 시들어 휴면기에 들어간 경우에는 물을 줄 필요가 없다.(노지에서는 굳이 물을 주지 않아도 됨) 고온다습에 매우 취약하므로 노지에 심은 경우에는 캐두었다가 가을에 다시 심는 편이 좋다. 

 

화분에 심을 때는 겨울철에 얼지 않도록 큰 화분에 심어야 한다. 구근이 크고, 초장 길이도 1미터 이상되도록 매우 크므로 큰 화분에 심는 편이 유리하다.  꽃이 피기 시작하면 꽃의 무게 때문에 쓰러질 수 있으므로 일찍 절화하여 구근이 소모되는 것을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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