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파정 月波亭 강원도 강릉시 초당동 549
강릉을 대표하는 경포호수 안에 작은 바위섬이 있고 그
바위섬 위에 있는 작은 팔각누정으로서 1958년 기해생(己亥生)
동갑계원 28명이 건립하였다. 월파정이란 이름은 경포호수에 비친
달빛이 물결에 흔들리는 것에 비유하여 지어졌다. 우암 송시열이
월파정이 있는 바위를 새들이 모여 쉬는 곳이라하여 조암이라
글씨를 썼고, 그 새긴 글자의 흔적이 지금도 남아 있다.
이름 그대로 월파정이 있는 조암에는 아직도 수 많은 철새들이 쉬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