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관절염이 잘 생기는 부위, 류마티스관절염이 잘 생기는 부위./헬스조선 DB
류마티스관절염은 면역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변해 정상 조직인
관절 활막(관절을 싸고 있는 얇은 막인)을 공격, 만성 염증이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이다.
활막 염증이 계속되면 1~2년 내 연골·뼈도 손상되므로 빨리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대표 증상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손가락 관절에 강직과
통증이 오는 것. 그런데 헷갈리는 질환들이 있다.
▷퇴행성관절염=퇴행성관절염은 관절을 많이 사용하면서 관절 주변의 뼈 등이 자란
것이기 때문에 만지면 딱딱하다. 류마티스관절염은 관절을 싸고 있는 활막에
염증이 생긴 것이라 빵빵하게 부어있는 특징이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주로 손가락 첫 마디에 생기고, 류마티스관절염은 손가락 두 번째 마디에 잘생긴다.
▷갱년기 관절증=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인대·힘줄에 탄력이 떨어져
아침에 손이 뻣뻣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조금만 움직이면 좋아진다.
류마티스관절염은 아침에 일어나서 1~2시간이 지나야 좋아진다.
▷방아쇠 수지=방아쇠 수지(손가락 근육을 감싸고 있는 막에 퇴행성 변화가
생겨 손가락이 방아쇠를 당기는 듯한 모양으로 구부러지는 현상)는
손가락 한 개만 아픈 경우가 많지만, 류마티스관절염은 모든 손가락이 아프고 붓는다.
한편, 류마티스관절염이 의심돼 병원에 가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4가지 항목을 본다.
▲증상(특정 관절에만 아침에 강직·통증·부기가 6주 이상 나타남)
▲혈액검사(류마티스인자, 항CCP항체 양성)
▲혈액 속 염증지표물질(CRP 등 수치 상승)
▲영상검사(초음파 등으로 관절 활막에 염증 유무 확인) 결과의 종합적인 평가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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