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orka는 대부분의 북유럽 사람들이 자주 여행을 가는
스페인령 마요르카 옆에 있는 작은 섬입니다.
마요르카에 집단 여행객들이 많은 반면
메노르카는 덜 알려져서 그렇게 시끄럽지 않고 조용합니다.
어느 별장
별장의 안
돈키호테가 생각나게 하는 진짜 스페인식 풍차.
안은 박물관이 되었더군요.
이곳은 섬의 남동쪽에 있는 Binibequer라는 곳인데,
저그 보이는 인형집 같은 것들이 모두 여관랍니다.
어느 건축가가 이 섬의 전통 건축 양식에 따라 이렇게 이쁜 여관촌을 만들어서
관광객들이 보글 거립니다.
그 안에 들어가면 아주 좁은 골목길들이 고불고불 있고,
저처럼 작은 사람이나 들어가면 적당할 것 같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지붕까지 하얗게 칠해서 더위를 막습니다.
설탕을 뿌린 난쟁이집 같았습니다.
구석 구석 너무 이뻐서 사진을 아마도 백장도 더 찍은 듯....
집에서 걸어서 오 분 정도 가믄 아름다운 바닷가 입니다.
아침 먹고 헤엄치로 가고, 점심먹은 후 낮잠 한 숨 자고
또 헤엄치로 가고, 저녁 먹고 맥주 마시고....
정말 (도야쥐 같이) 너무나 행복한 그런 날들의 연속입니다.
뷔겐베리아가 어디에나 사정없이 피어나서 눈길을 끕니다.
이 신발들은 메노르카 특산물이랍니다.
농부들이 신던 신인데, 밑창이 자동차 타이어랍니다.
정말 편안해서 지금도 여름에 신고 다닙니다.
기가 막힌 바닷가였습니다.
물이 따뜻하고 바닥이 완만해서 아이들하고 여행하기에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글 / 사진 / 최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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