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양.식/아름다운꽃

까마중을 아시나요

ccttjj 2014. 3. 20. 08:00



까마중을 연구하게 된 것은 20여년 전 어머니와 누님의 말씀에 따라 천식약을 만들 때 부터였어요.

당시 한국수필가협회장이었고 초대 여성 정무장관인 조경희 여사가 저를 양아들 삼았는데

그 남편분께서 천식으로 고생하고 있어 까마중을 이용한 천식약을 만들어 복용케 했더니

한달 정도 까마중 약을 먹고 천식과 심한 기침이 완쾌되었답니다. 

그 후 이 까마중으로 여러가지 약을 만들기도 했고 또 여성의 얼굴 피부 미용에도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음도 알게 되었지요. < 얼굴 기미 주근께 해소 상처 중 악창 등에 효과>

까마중과 같은 약재작물은 농가의 소득을 배가할 수 있는 매우 귀중하고 가치 있는 작물이며,

이와 같은 작물 등의 재배와 보급의 성공은 산업혁명으로 무너진 농촌의 위상에 제2의 농업혁명과 같은

위대한 사건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답니다. 



<까마중>

 까마중은 가지과에 속하며 가마중, 까마중이, 깜뚜라지, 용규, 용안초, 고규, 먹딸, 강태 등으로 불리 우는

일년생 초본의 열매로 식용으로도 섭취하며 예부터 신장에 야기되는 여러 가지 질환, 예를 들어 신장염, 요도염,

신부전증에 유효하게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 외에도 민간에서는 종기, 악성부스럼, 복수치료, 광석의 독 풀기, 식도암, 위암 등 소화기계의 암이나

폐암에도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구요.

또한, 까마중은 현재, 전 세계 온대기후대에는 널리 분포되어 자생하는 일년생 초본 식물로 산야에 방치되어온

약초이고  다만 아직까지 조직적인 재배방법이나 기술 등이 제대로 연구가 안 된 작물로 후진국에서는 주로 간식용

먹거리로 활용되는 것이 현실이며, 극동아시아 즉,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지에서는 민간 또는 한의학에서

일부 사용되어져 왔답니다.

 최근 산업화에 따른 환경오염 등, 성인병의 증가와 각종 난치병들이 증가하면서 민간에서 활용되던 약초에 대한

관심과 까마중의 임상실험과 그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면서 까마중에 대한 재인식이 새롭게 정립되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까마중은 한약재 원료로 널리 알려져 활용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물이 아닌 잡초로 취급되어 많은 사람들은

유용한 식물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랍니다.

지금 우리농업은 개방화 시대에 접어들어 마땅한 대체작목이 부족한 형편이므로 까마중 재배기술을 체계화 하고 생산물의

상품화 기술을 개발한다면 새로운 고소득 작목으로 각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일반적으로 까마중은 체계적인 재배기술이 정립되어 있지 않으나 초세가 강하여 타 작물에 비해 재배가 비교적

손쉬운 편입니다.  까마중의 재배기술이 체계화 되고 까마중을 이용한 상품이 개발되어 까마중을 알릴 수 있다면

농촌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줄 수 있는 부가가치가 높은 대체작물로 제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이 글을 읽는 우리 님들께서 관심이 있다면 함께 연구할 수 있어요.


     

'생.활.의.양.식 > 아름다운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스카리  (0) 2014.04.06
아마릴리스(Amaryllis)  (0) 2014.03.25
작은 온실 속의 꽃들  (0) 2014.02.18
이베이스  (0) 2014.02.15
자스민  (0) 2014.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