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츠 임페리어 상-독일
-콘스탄츠 임페리어 상-
** 콘스탄츠 항 잔교 끝에 서 있는 석상으로 1993년 페터렝크가 시멘트를 주 재료로 제작했으며
높이 9 m, 무게는 약 18톤으로 3분에 한바퀴씩 좌대 위의 몸체가 회전한다.
** 왼편의 실루엣은 태양이 석상 바로 뒤에 떠 있어 본래의 모습이 보이도록 찍을 방법이 없었다.
오른편은 시내 지도에 실린 사진이다.
석상의 주제는 1414년 콘스탄츠에서 열렸던 콘스탄츠 공의회를 풍자한 것이라 한다.
풍만한 가슴과 다리가 드러나는 드레스를 걸친 창녀가 두 팔을 들어 올리고 있다. 창녀의 손 위에는
벌거벗은 난쟁이 남자가 각각 올려져 있는데 오른손에는 왕관을 쓴 남자(독일 황제 지그문트),
왼손에는 교황의 관을 쓴 남자(교황 마르티노 5세)가 올려져 있다.
작가의 의도는 당시 정치권과 교계의 권력다툼을 풍자한 것이라 한다.
-시가지에서 만난 가로수-
**가로수 관리의 한 단면이 한국과 확연하게 비교가 되어 찍은 사진이다.
이러한 가로수 관리의 예는 서유럽에서는 당연히 볼 수 있는 도시 조경의 실예이다.
-카이저 분수(Kaiserbrunnen)가 있는 거리-
프라이브르크(Freiburg)
프라이부르크는 독일에서 가장 남서쪽, 프랑스와의 접경에 위치한 도시이다.
소위 "검은 숲(Schwarzwald-Schwarz(黑),wald(林))" 이라 불리는 삼림 끝자락에 있는 청정도시이다.
산에서 흘러내린 깨끗한 물이 베클레(Ba"chle)라 불리는 인공 수로를 통해 구시가지 전체를 골고루 흐르며
도시의 열섬 현상을 막아 온도를 낮추고 공기를 정화 해 준다. " 오늘날 "친환경 도시"의 아이콘이 되어있다.
-슈바르츠발트(검은 숲)를 지나는 길에-
** 독일의 숲 가꾸기는 세계적인 명성이 있다. 독일 전역에서 잘 가꾸어진 숲은 어디서나 볼 수 있다.
남부의 곡창 지대인 드넓은 밀밭 가운데에도 군데 군데 숲이 형성되어 있다.
필자의 소갈머리로는 그냥 모두 밀어버리고 거기다 더 많은 곡물을 심었을 것 같다.
-슈발츠발트 계곡을 지나며-
** 오른 편에는 철도 턴넬이 보인다. 가끔씩은 철로와 도로가 한참을 평행으로 달린다.
-베클레의 인공 수로가 있는 시가지-
** 중세 도시들에서 베클레를 만든 이유는 과거 목조가옥 시대에는 도시 가운데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소방용수를 구하기가 어려워 화재에 대비해 이런 수로를 만들게 된것이라 한다.
-베클레 에서 물 장난을 하는 아이들-
** 관광에 몰입된 여행객들은 흔히 메기를 잡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대성당(뮌스터-Mu"nster)
** 전체적인 외관은 로마네스크 양식이나 116 m에 달하는 높은 첨탑은 고딕 양식의 영향을 받은 독특한 모양이다.
1200년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300년이 넘는 긴 기간을 들여 완공하였다.
-프라이부르크의 랜드마크 116 m 높이의 첨탑-
** 2차대전 중에도 이 큰 건물이 큰 화를 입지 않았다고 한다.
-부분적으로 보수 중인 본당 건물-
-정면 출입문 위의 아취에 조각된 무수한 인물상-
** 문 가운데 기둥에는 아기예수를 안고 있는 성모상, 그 위 아취 중앙에 삽자기에 못밖힌 예수.
맨 위에는 왕좌에 앉아있는 성부상이 있다.
-제대 앞-
-제대앞에서 콘서트를 준비하는 앙상불-
-중앙 홀 양측의 화려하고 정교한 스테인드 그라스-
**이 성당처럼 정교한 스테인드 그라스는 세상구경이 일천한 이 관광객이 본적이 없다.
** 대전 중에는 스테인드 그라스를 미리 떼어 두어 오늘날까지 온전한 모습을 지킬 수 있다고 한다.
- 첨탑 꼭대기의 종-
** 전기 모터가 설치 된 것을 보면 종지기가 종을 치는것이 아닌것 같다.
-종탑의 벽시계 내부 장치-
** 원형의 아날로그 모니터 3개가 있고 각각 시계 바늘과 눈금이 있다. 이 모니터와 외부의 시계바늘이
싱크로나이즈되어 정확하게 시간을 조정하고 또 모니터 할 수 있는 장치로 보인다.
-첨탑 위에서 내려다 본 시가지-
-마르틴 성문(Martinstor)-
** 프라이부르크의 옛 성벽의 출입문은 오늘날 두개만 남아있다. 마르틴 문이 그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