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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미염둘레, 안질방이)

ccttjj 2022. 3. 19. 05:41

 

 

민들레(미염둘레, 안질방이)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금잠초(金簪草)·지정(地丁)·포공영· 포공초·안질방이라고도 하며

앉은뱅이라는 별명도 있다. 민들레는 겨울에 꽃줄기와 잎이 죽지만

이듬해 다시 살아나는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어

이것이 마치 밟아도 다시 꿋꿋하게 일어나는 백성과 같다 하여

민초(民草)로 비유되기도 한다.

묵은 뿌리에서 원줄기 없이 뭉쳐나와 옆으로 퍼진다.

4~5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높이 솟은 꽃줄기 끝에 두상 꽃차례로 달린다.

꽃줄기는 잎의 무더기 가운데서 솟아 나오며 속이 비어 있다.

자르면 하얀 유즙이 나오는데 관상용·식용·약용으로 이용된다.

어린순은 나물이나 국거리로 쓰며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거나

환제 또는 산제로 하여 사용하며 생즙을 내어 쓴다. 뿌리로는 술을 담가서도 쓴다.

한방에서는 민들레를 포공영(蒲公英)이라 하여 해열, 해독, 이뇨,

기관지염, 위염, 간염 등을 치료하는 약재로 사용한다.

약효는 노란색 민들레 보다 흰민들레가 더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소화기 질환 및 해독과 해열,변비에 효험이 있고 건강 생활에도 유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