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그스부르크(Augsburg) 독일 구경
루터의 종교 개혁이 시작된 곳이며 1555년 가톨릭과 개신교의 화의인 아우구스부르크 화의가 이루어진 곳이다.
중세에는 유럽상업의 중심지이기도 했으며 종교 르네상스 양식의 건축물이 줄지어 늘어선
2000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도이기도 하다.
-아우구스부르크 시내 중심가-
**사진에서 골목으로 보이는 끝 부분에 시청광장이 있고 양파 모양의 첨탑 뒤가 시청사이다.
-시청사(Rathaus)-
** 아우구스부르크의 시청사는 독일의 대표적인 르네상스 건축 중 하나로 꼽힌다.
이 건물이 지어진 1620년도 당시에는 교회 건물과 같은 높은 시청사를 짓는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이 시청사는 파격적으로 오늘날의 빌딩과 같은 정육면체의 고층 건물로 지어졌다.
-시청사 황금의 방(Goldener Saal) -
** 시청사 안으로 들어가, 엘리베이터로 3층으로 올라가면 "황금의 방"이라 불리는 축제의 방이 있다.
"잘(Saal)"의 사전적 의미가 강당을 뜻 하듯이 강당만한 거대한 홀(hall)전체가 황금빛으로 빛나고 있는데
놀라움을 지나 경악하게 된다. 위의 시청사 전경 사진의 중앙부분 3층이 이 황금의 방 임을 알 수가 있다.
다른 층보다 세로가 긴 창문 6개, 그 위에 타원형 유리창이 이 방의 남쪽 창문들이다.
-조각 과 벽화-
** 천정과 벽을 꾸미고 있는 조각과 벽화의 섬세함, 벽을 빈틈없이 채우고 있는 은은한 프레스코화는
그림이 아니라 부조나 조각으로 착각하게 한다. 황금의 방(Goldener Saal)에 소요된 항금의 양은 2.6 kg이라 한다.
- 천정화 -
** 2차대전 중 크게 파손되었던 황금의 방도 오랫동안 방치되었다가 1985년 2000주년을 기념해 복구한것이라 한다.
-아우구스투스 분수(Augustusbrunnen)-
** 시청 앞에는 넓은 시청광장(Rathausplatz)이 있는데 이곳에 있는 분수가 아우구스투스 분수이다.
중앙에 선 동상의 주인공은 이 도시의 시조나 마찬가지인 고대 로마 제국의 아우구스투스 황제이다.
주변에 배치된 동상들은 신화에 나오는 인물들이다.
-헤라클레스 분수(Heracles brunnen)-
** 시청앞에서 동쪽으로 이어지는 막시밀리안 거리(Maximilianstrasse)에 있는 분수이다,
이 거리에는 아우구스투스 분수, 헤라클레스 분수, 헤르메스 분수 등 3개의 장엄한 분수가 있다.
- 막시밀리안 거리(Maximilian strasse) -
** 시청사로 부터 거리 끝에 보이는 교회까지의 거리가 막시밀리안 거리이다.
- 성 울리히 와 성 아프라 교회(St. Ulrich und St. Afra) -
** "성 울리히 와 아프라 교회"는 "성 울리히 교회" 와 "성 아프라 교회" 둘이 합쳐진 교회이다.
성 울리히 교회는 개신교 교회, 성 아프라 교회는 가톨릭 교회이다. 서로 다른 종교의 교회가 하나로 합쳐진 것은
종교 화합을 상징한다. 개신교를 최초로 공인하고 종교의 자유를 인정한 1555년의 아우구스부르크의 화의 정신으로
세운 교회이기 때문에 그러하다. 사진의 앞에 작은 건물의 교회가 개신교인 성 울리히 교회이고
뒷편의 큰 건물이 가톨릭인 성 아프라 교회이다.
- 성 울리히 교회 내부 -
- 대성당 (Augsburger Dom) --
** 처음 건축된 것은 8세기 경으로 추정되며 오늘날의 고딕 양식의 모습은 1331년 이었다.
2차대전 중에도 큰 피해를 입지 않아 원래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성모 대성당(Dom Unserer Lieben Frau)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고 한다.
- 대성당 입구 아취의 벽감 -
-대성당 내부-
- 고대 로마제국의 유적-
** 대성당 앞에 있는 고대 로마의 건물터 유적이다.
뮌 혠(Mu"nchen)
인구 약 130만명의 뮌헨은 독일 제3의 도시이자, 남부 독일의 중심도시이다.
12세기 이래 700년 동안 독일에서 가장 화려한 궁정문화를 꽃 피웠던 바이에른 왕국의 수도였기에,
16세기 이후에 번성하던 바로크, 로코코 양식의 문화 유산이 곳곳에 남아있다.
제2차 세계대전 때는 괴멸에 가까운 피해를 입었으나 시가지는 전전(戰前)의 모습 그대로 재건되었다.
-뮌헨 레지덴츠 궁전(Residenz Mu"nchen)-
** 바이에른 왕국의 비텔스바흐(Wittelsbach) 왕조의 궁전으로 당시 강성했던 바이에른 왕국의 궁전답게
규모도 크고 매우 화려하다. 겉보기에는 투박하지만 내부는 섬세하고 화려하다.
궁전 입구는 나란히 세개의 문이 있는데 위의 사진에서 왼편 문 위에는 박물관(Museum Mu'nchen),
중앙 문에는 궁전(Residenz Mu"nchen), 오른편에는 보물의 방(Schatz Kammer)으로 표기되어 있다.
-박물관 입구 장식-
** 박물관 초입에는 탈색되고 공해에 절어 시커멓게 변색 된 듯하고 표면이 거친 거대한 부조가 있다.
조각된 인물들은 문어 다리를 가진 인어들이다. 감상하기에는 깔끔한 기분이 들지 않는다.
-조개 껍질 작품-
** 바다를 주제로 만든 이 작품은 자세히 들여다 보면 각종 크고 작은 조개 껍질을 빈틈없이 붙여 만든것이다.
소요된 조개껍질은 족히 수만개가 돨것 같다. 작품을 만든 초기에는 조개 껍질의 빛갈도 윤택하여 화려했었을 것이나,
퇴색한 현재로서는 작품 제작의 노력은 높이 평가 되겠지만 감상하기에는 산뜻한 맛이 없다.
-고미술의 방(Antiquarium)-
** 터널 처럼 꾸민 방의 양쪽 벽에는 두가지 대리석(Two tone : 두상은 흰색, 몸체는 붉은색으로 조각하여 결합시킨)으로
조각한 역사적인 인물들의 흉상 300개가 진열되어 있다. 이것들은 알브레히츠 5세(Albrechts V)의 수집품들이다.
-벽걸이의 방-
- 돔 형 천정의 장식-
-초상화의 방-
-보 물 들-
'생.활.의.양.식 > 旅行과自然'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조의 성 전경-독일 (0) | 2021.07.29 |
---|---|
가미쉬 - 파르텐키르헨(Garmisch-Partenkirchen) 독일 구경 (0) | 2021.07.29 |
국내여행풍경 (0) | 2021.07.28 |
안데스를 따라서 리마에서 땅끝까지(땅끝마을 우수아이아) (0) | 2021.07.27 |
드레스덴(Dresden) 독일 구경 (0) | 2021.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