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이 자주 생기거나 집중력 하락시 너무 짜게 먹은 건 아닌지 점검해봐야
ⓒ픽사베이건강해지려면 싱겁게 먹어야 한다는 조언을 한번쯤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실제로 소금의 주 성분인 나트륨을
너무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고혈압은 물론 비만, 노화,
심장질환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일반인이 매 끼니 때마다 나트륨 섭취량을 정확히
계산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내가 하루 평균 어느
정도의 나트륨을 먹고 있는지 계산할 수 없으므로, 얼마나
줄여야 하는지도 알기 힘들어 지는 것이다. 이럴 땐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라는 우리 몸의 신호를 알아차리고 나트륨을
그때그때 줄여나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우리 몸이 보내는 '나트륨 과다' 신호 3가지를 알아보자.
▲ 이유없는 두통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나트륨 섭취량이 3500mg인 사람은 1500mg인
사람보다 두통에 시달릴 확률이 3배 이상 높다. 혈압이 정상이라고
할지라도 소금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두통에 시달릴 수 있다는 것이다.
두통을 유발할만한 별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음에도 두통이 지속된다면,
그날 먹은 음식이 너무 짜진 않았는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 머리가 잘 안돌아 간다
과다한 소금 섭취는 탈수증을 불러일으킨다. 그리고 탈수증이
발생하면 두뇌의 활동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실제로 한 외국저널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탈수 상태에선 평소보다 뇌의 집중력과 기억력,
추론, 반응속도 등이 전반적으로 저하된다. 회사에서 서류를
몇 번을 읽어도 머리에 들어오지 않는다면 식사를
너무 짜게하지 않았는지 되돌아 보는 것이 좋다.
▲ 자꾸 마르는 입 속
소금이 과다하게 들어간 식사를 마치고 나면 우리 몸은 체내
나트륨과 수분 간의 균형이 깨졌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된다.
이에따라 우리 몸은 깨진 균형을 되돌리기 위해 입 안이 마르도록
해 우리가 물을 더 많이 섭취하도록 유도한다. 땀을 많이
흘리지 않았음에도 입 속이 마르고 물을 마시고 싶어진다면
그날 먹은 식사의 나트륨량이 과했다는 신호일 수 있다.
시사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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