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양.식/아름다운꽃

봄에 피는 꽃

ccttjj 2022. 1. 25. 06:07

 

 

[애기똥풀] 시골의 길가나 숲근처에 흔하게 보는 식물이다.

줄기를 꺾으면 애기똥처럼 누런 유액이 나온다하여 명명된 이름이다.

[황새냉이] 냉이의 종류가 약 20여가지 된다고 한다. 길가나 논두렁

밭두렁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식물로 봄으론 단백질이 풍부하고

철분과 칼슘도 많아서 인삼보다 더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냉이 종류는 이른 봄에 다 먹을 수 있는 식물이다.

[조팝나무] 요즘은 일본산을 수입해서 공원이나 길가의 화단에 주로 많이 심는다고 합니다.

조팝나무 종류도 많지만 주로 우리 산야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종류로는 참조팝나무, 산조팝나무, 갈기조팝나무, 인가목조팝나무 등이 있습니다.

[병꽃나무] 서두에서도 언급했지만 올해는 꽃들이 유난히도 빨리 개화를 했다.

보통은 4월 말이나 5월초에 피는 병꽃나무도 벌써 꽃망울을 터뜨렸는데

높은 산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피었다는것은 그많큼 요즘의 날씨가

사계절 구분이 뚜렸하지 않게 되었다는 의미이기도 한다. 별꽃나무

꽃은 연한 녹색의 꽃이 피어 점차 붉은색으로 변해가는데 붉은병꽃

나무와는 다른것으로 붉은병꽃나무는 애초부터 붉게 핀다.

[매미꽃] 피나물과 구분하기가 매우 어려운, 헷갈리는 꽃나무입니다.

피나물의 꽃대는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매미꽃의 꽃대는 뿌리에서

나오는데 또다른 특이점은 피나물은 꽃대를 꺾으면 붉은 유액이

나와야 되는데 붉으스럼한 유액이 나오고, 매미꽃은 피나물보다

더 붉은 유액이 나온다는거...또 하나는 피나물은 늦여름가지도

핀다는것입니다. 많이 헷갈리는 꽃입니다.

[겹황매화] 죽단화라고도 불리웁니다. 주로 인가의 정원수로 심던꽃나무인데

이 깊은 산중에 어떻게 피었을까를 생각해보니 아마도 예전 화전민이나

농가가 있었던곳이 아닐까 추측 해봅니다. 5월에 주로 피는 꽃나무인데

이놈도 벌써 피어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미나리냉이] 4월 중순이면 주로 내륙의 산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꽃입니다.

잎을 데쳐서 먹을수 있고 뿌리는 약용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보리수나무] 우리나라 토종(동아시아 원산)으로 사찰에서 볼 수 있는

보리수(보리자)나무와는 다릅니다. 사찰에서 볼 수 있는 보리수

나무는 중국에서 건너온것으로 염주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나무이고

이 보리수 나무는 우리들이 어렸을적에 포리똥나무, 혹은 뽈통나무 라고 불렀던

토종나무입니다. 빨갛게 열매가 익어서 떫떠름한 맛을 내는 나무로

요즘은 찾아보기가 참 어렵습니다. 병꽃나무 꽃과 흡사 닮아서

이것도 병꽃나무인가 하고 다가가 보니 보리수 나무였습니다.

병꽃나무는 인동과이고 보리수나무는 보리수나무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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