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들레
어렸을때 들판에 있던 민들레를 꺾어서 후- 하고 불면
씨앗들이 바람을 타고 흩날리는 재미가 있었다.
이런 민들레가 봄에 피는 꽃 중에 하나.
꽃은 4~5월인 따뜻한 날씨에 피어나며
어떤 환경에서도 살아가는 잡초와 같은 식물이다.
◆ 벚꽃
벚꽃 역시 봄에 피는 대표적인 꽃으로.
따뜻한 섬인 제주도를 시작으로 3~4월이면 만개하는 꽃.
분홍색, 연분홍색, 흰색의 꽃잎이 자라난다.
일본은 벚꽃을 국화로 지정할만큼 벚꽃에 대한 애정이 높지만,
우리나라도 3월 말부터는 전국 곳곳에서 벚꽃축제를 열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꽃 중에 하나다.
◆ 개나리
어릴 때 부르던 봄과 관련된 동요에 자주 등장했던 꽃, 개나리.
잎이 나기 전, 밝은 노란색의 꽃이 피어나는 개나리는
주로 산기슭 양지에서 많이 자라는 꽃.
주로 4월에 피기 시작하는 꽃.
◆ 진달래
진달래 역시 개나리와 마찬가지로 봄을 대표하는 봄꽃.
다른 말로는 참꽃 또는 두견화라고 불러지기도 하는데,
꽃은 4월에 잎보다 먼저 피어나는 것이 개나리와 많이 닮은듯.
꽃잎의 색상은 진한 분홍색으로 피는 경우도 있고,
연한 분홍색으로 피는 경우도 있다.
한국, 일본, 중국, 몽골, 우수리 등지 등에서 주로 서식하는 꽃.
◆ 팬지
꽃 이름만 들으면 무슨 모양인지 쉽게 떠올리지 못하지만
꽃의 모양을 보면 '아' 하고 알 수 있는 봄꽃, 팬지.
3월 이후 주로 거리의 화단을 장식하고 있는 대표적인 꽃으로,
3~4월에 개화하는 봄꽃 종류 중 하나.
세가지의 색을 가지고 있어서 삼색제비꽃이라고 불리는데
흰색, 자주색, 노란색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붉은색, 파란색 등이 개량되어 피어나고 있다.
◆ 수선화
수선화는 아직 봄이 시작하기 전인 2월부터 따뜻한 4월에 피는 꽃으로
개량종으로 무려 11종 이상이 있는 꽃.
꽃 모양도 예쁘지만 향기도 너무 좋아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이 꽃은 나르시스즘과 관련이 있는데.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연못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사모하여
연정을 품고 죽은 나르키소스가 수선화가 됐다는 이야기.
◆ 유채
마지막으로 소개할 꽃은 유채꽃으로 3~4월에 피어난다.
제주도 등지에서는 유채꽃 축제가 활발하게 열리기도 하고,
예쁜 노란 색상으로 화려하게 피어나는 꽃.
밭에서 재배하는 두해살이 풀로 평지라고 불리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