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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대승령 12선녀탕

ccttjj 2022. 2. 8. 09:38

 

 

설악산 대승령 12선녀탕 

 

 

 

산행지: 설악산 대승령 12선녀탕 계곡

산행일시: 2017.10.15. 토요일/일요일 무박 산행

누구랑:부천 늘푸른 산악회 30여명과

산행코스: 장수대 분소- 대승폭포- 대승령(1210m)-복숭아탕-응봉폭포-남교리(12.3km 약 7시간 놀망 놀망)

 

 

 

대승령/12선녀탕 소개

장수대

인제-양양을 잇는 국도에서 한계령을 지나 북면 한계리에 위치한 장수대는

기암과 노송이 우거진 대승령 들머리로 장수대는 6.25때 치열한 전투가 있었던

곳으로 전몰 장병들의 명복을기원하는 뜻에서 장수대라 명명한 것이라 한다

대승령장수대에서 2.7 km 거리에 위치한 대승령은 내설악 지구의 서북능선에

있는 해발 1.210 m 의 고개로 장수대에서 대승폭포를 거쳐 네 개의 등산로가

만나는 지점이다 이곳 주변에는 각종 이름모를 새들이 살고 있으며 갖가지 바위,

돌과 나무들이 어우러져 멋있는 자연풍경을 이루고 있다.

우틀하면 귀때기청봉 을 거쳐 한계령 또는 대청봉으로 이어지고직진하면 대승골 .

백담계곡으로 이어진다좌틀해서 안산 . 십이선녀탕 계곡, 남교리로 하산할 수 있다

 

대승폭포

강원도 인제군 북면 한계리에 있는 폭포. 높이 88m. 금강산의 구룡폭포,

개성의 박연폭포와 함께 우리나라 3대폭포로 손꼽힌다.

내설악에서는 폭포의 왕자라 불리울 만큼 물줄기가 장엄하다.

본래는 한계폭포라 했으나, 부모를 일찍 여읜 대승이라는 총각이

어느날 폭포 절벽에 동아줄을 매달고 석이버섯을 따고 있었는데,

죽은 어머니가 그의 이름을 다급하게 부르는 소리가 들려 올라가보니,

지네가 동아줄을 쏠고 있었다는 전설에 의해 이 폭포를 대승폭포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이 폭포는 떨어지는 폭포수의 물보라와 이 물보라에

이어지는 무지개가 영롱한 아름다움을 자아내며,

폭포 아래쪽에 중간폭포라는 것이 있어 또 다른 자연미를 선사한다.

폭포를 포함한 주변 일대는 신라시대 때 경순왕의 피난지였고

폭포 맞은편에는 조선시대 때 풍류가이면서 명필가였던 양사언의

글씨라 하는'구천은하'가 새겨진 반석이 있다.

설악산국립공원에 속하여 연중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다.

 

12 선녀탕

십이선녀탕밤이면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고 갔다고 하여 선녀탕이라

전해진다십이션녀탕은 실제로는 8녀탕이다 탕의 모양에 따라 독탕. 북탕. 무지개탕.

복숭아탕(용탕)이 나오는데 그 중 백미는 복숭아탕이다

대승령에서 내려오면서 두번째 탕이 복숭아탕 ! 단풍나무가 많아서

가을에 찾아도 좋지만 사시사철 탐방객으로 붐빈다...

 

 

늘푸른 산악회 정기 산행은 단풍 산행으로 설악산 12선녀탕으로

정하고 당일치기냐 무박이냐로 고민 고민 하다가 행락철 단풍 씨즌 절정을

감안하여 무박으로 결정하여 공지를 하였는데 만차를 기대 했건만 다들 무박은

피곤 하다며 신청이 적어 소수의 인원으로 출발하였다

 

부천 소사역에서 토요일 밤 11시에 출발하여 설악 휴게소에 다음날

일요일 3시에 도착하여 간단히 된장국에 해장을 하고 장수대에 도착

산행 준비하여 04시 20분경에 산행을 시작한다

칠흑 같이 어두운 새벽이라 카메라는 베낭속에 넣고 장수대

들머리를 출발한다 장수대는 해발 420여m 로 곧바로 가파른 계단길과 오름을

반복하며 아무것도 볼 수 없는 대승폭포를 지나 대승령에 도착한다

장수대에서 대승령 까지는 수직 고도 800m를 상승 오르막길 2.7km 인데

캄캄한 밤 중이라 거의 쉬지 않고 걷다 보니 2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여기서 부터는 12선녀탕 계곡의 모습을 갖추어 물길이 보이기 시작한다

 

 

 

 

 

제법 폭포를 이루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