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쌀, 보리, 수수 등 곡류와 견과류에 핀 곰팡이도 조심해야 한다.
간에는 유해 물질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간 건강을 생각한다면 간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기보다 간에 나쁜 음식을 피해야 한다
. 간에 나쁜 음식은 술, 오염되거나 비위생적인 음식,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식품 등이다.
먼저 술은 직접적으로 간 손상을 유발하고 지방간염을 일으켜 간경변,
간암에 이르게 한다. 특히 알코올성 간경변 환자들은 예후가 매우 나빠 4년 내 60% 이상 사망한다.
흔히 ‘술 한 잔은 약’이라는 생각을 하는데, 이는 잘못이다. 간이 좋지 않다면 한 잔의 술도 좋지 않다.
오래된 쌀, 보리, 수수 등 곡류와 견과류에 핀 곰팡이도 조심해야 한다.
간에는 유해 물질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플라톡신 같은 곰팡이는
세척하거나 가열해도 제거되지 않고 간암을 유발한다.
비위생적이거나 익히지 않은 음식으로부터는 A형간염 바이러스가 전염될 수 있다.
당분이 많이 함유된 인스턴트 음식, 기름진 육류나 가공 식품을
많이 먹어도 지방간이 생길 수 있다. 이를 비알코올성 지방간이라고 한다.
약 이라고 알고 먹었는데, 개인에 따라 독이 될 수도 있는 음식도 있다.
대한간학회에서 권장하지 않는 민간 요법은 인진쑥, 돌미나리즙, 녹즙,
상황버섯, 헛개나무, 오가피 등 생약제와 다슬기즙, 붕어즙, 장어즙, 특정약물,
다이어트 한약, 장뇌삼이나 산삼 등이다. 이들은 대부분 인터넷에서 간에 좋다고
권장되는 음식인데 농축되면 오히려 간에 부담을 주거나 개인에 따라서는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입증되지 않은 효과를
믿고 무턱대고 많이 먹으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
또한 생선, 콩, 두부, 달걀 등 단백질은 간세포 재생을 돕지만 간경변증이
있는 경우 간성혼수를 유발할 수 있어 섭취를 줄여야 한다.
대한간학회에 따르면 간에 이로운 것은 하루 세끼 균형잡힌 식사다
. 특별한 음식이 있는 것은 아니다. 만성 간염 환자는 고단백, 고열량,
고비타민 식사를 하는 것이 원칙이고, 간경변증 환자들은 식이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2/03/202202030168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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