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별 물 섭취의 중요성
1.당뇨환자의 물 섭취
하루에 물 2L이상 마시는 당뇨 환자의 경우 혈당 강하에 도움이된다. 특히, 바나듐, 크롬,알
칼리 환원 수 등 혈당 강하에 도움을 주는 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마시면 더 효과적이다.
물을 많이 먹음으로써 인슐린 분비는 물론 체지방 개선과 항산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이는 인체 세포의 수분이 충분할 때 인슐린 분비가 원활해지는데 수분을 저장해두었다가
혈당을 소모하게 하는 근육이 발달하지 않았을 경우 수분활용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이에 물이 들어갈 만한 공간을 구축하는 차원에서 당뇨 환자가 근력운동으로 근육을
단련하고 발달시켜 물을 충분히 마셔 수분 보유량을 높이면 혈당을 조절하고 강하 하는데 좋다.
혈당조절이 어려운 당뇨환자는 몸에서 당을 활용하지 못하고 그대로 배뇨를 하게 되는데
이때 당과 함께 정상치보다 많은 수분이 함께 배출되어 소변 량이 증가되어 갈증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입이 마르게 되고 자연스레 물 섭취량이 많아지게 되는데 당뇨로 인한 신장합병증이
생긴 환자의 경우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무조건적인 다량의 물 섭취 보다는 적절한
수분섭취량과 함께 단백질 섭취 조절을 하는것이필요하다.
당뇨가 있는 사람들은 사전에 물을 충분히 마셔두어 신부전증으로 가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
이 중요하다.
근거중심 보완·대체의학지(eCAM)에 실린 제주 물의 당뇨병 치료 효과에 관한 연구(제주대
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고관표 교수팀)에 따르면
바나듐이 함유된 제주 지하수를 당뇨병 환자 233명에게 하루 1L씩 12주간 음용했을 때 혈
당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2.고혈압과 체내 수분 량의 상관관계
동맥과 정맥을 연결하는 모세혈관은 미세한 구멍들이 있어 주변 세포들과 산소, 영양소,
호르몬 등을 교환한다. 물을 적게 마시면 혈관은 혈액량의 손실을 막기 위해서 미세구멍들을
폐쇄하기 시작한다.
이 때 모세혈관으로 빠져나가려는 것을 억지로 막으면 혈압이 상승되기 때문에 고혈압환자
에게 수분 섭취는 중요하다.
고혈압 환자가 물을 충분히 마실 경우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되는데, 다만 이뇨제 성분이 포함
된 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을 경우 과도한 물 섭취는 역효과가 우려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뇨제는 나트륨과 수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혈압을 낮추는 역할을 통해 혈압을 낮추는데,
하루 필요량보다 물을 더 많이 먹으면 수분 배출을 오히려 방해하기 때문이다.
고혈압환자가 음식을 싱겁게 먹어야 하는 이유는 삼투압 원리에 따라 몸에 나트륨이 증가하
면 혈액 내에 나트륨이 증가하여 혈액량과 혈류량이 증가하는데,
늘어난 혈액량을 정상으로 만들기 위해서 혈관이 바쁘게 움직여 인체 구석구석에 분산시키
게 된다.
이 때 혈관에 과부하가 걸려 수축력이 떨어지게 되어 혈압이 상승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에
고혈압 환자가 싱겁게 먹고 나트륨 배출을 잘하면 혈압안정에 도움이 된다.
3.흡연자도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
담배의 일산화탄소로 인하여 적혈구 숫자가 늘어나면서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게 되고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된다.
흡연자에게 물은 혈액순환 장애와 혈전 생성 예방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4.전문가들이 제안하는 '물 건강하게 먹는 법'
물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학계에서도 의견이 분분하지만, 연세대학교 환경의 생물학과 이규
재 교수는 '공복, 식후에 물을 마신 후 혈액을 뽑아 적혈 양' 연구를 통해
공복에 물을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개인의 특성이나 기호, 건강 상태에 따라 물을
조절해서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하였다.
경희대 외식경영학과 고재윤 교수는
1) 양치질 후 생수 한잔,
2) 세끼 식사 30분 전 생수 한잔,
3) 자기 전까지 30분 간격으로 물 섭취를 권장한다.
하루 물 섭취량과 소변 량을 점검할 수 있는 물 시간표를 작성하여 물을 건강하게 먹을 수있
도록 연습한다. 이때 2시간 간격으로 물을 마시고, 소변횟수를 하루 4~8번을 맞춰 보도록
한다.
물 마시는 시간은 기상 후 기본 2시간 간격이며, 식사 30분 전, 식후 1~2시간 후 물을 마시
는 것도 좋은 습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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