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무를 말리면
기막힌 약효가 생긴다!
최근 일본에서는 무의
색다른 변신이 화제가 되고 있다.
무를 말려 수프로 만들어 먹으면
놀라운 건강효과를
나타내는 보물로 바뀐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일명 ‘무말랭이 수프’로 불리며,
세계 최장수국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데
도대체 무말랭이 수프의
건강 비밀은 뭘까?
천연 소화제, 천연비타민 C환...
무를 향한 찬사는 끝이 없다...
값싼 식품이면서도 놀라운 영양
가치를 숨기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때문일까? 예로부터 무는
식품으로, 혹은 민간상비약으로
폭넓게 활용돼온 역사가 있다.
이런 무가 최근 또 다른 변신을 통해
그 인기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무를 말려
만든 무말랭이 수프가
다양한 건강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속속 드러나면서
열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시작은 일본의
한 매크로바이오틱 요리연구가가
일명 ‘우리 몸의 세포를 단단하게
만드는 식사법’으로
무말랭이 수프를 제안하고
나서면서부터다.
식품은 원래 음과 양의 두 가지
성질로 나눌 수 있는데
이 중에서 음성식품은
원심력이 있어 확산하는 힘을
갖고 있는 성질의 음식을 말한다.
색으로 말하면 백색, 청색,
남색, 자색 등이다.
온도로는 냉한, 건습으로는
습으로 분류된다.
그런 반면 양성식품은
구심력이 강해 움켜쥐어
단단하게 하는 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본다.
색으로 말하면 황색, 갈색,
자색이다. 온도로는 온난,
건습으로는 건으로
분류될 수 있다.
그렇다면 무는 어디에 속할까?
생 무인 경우는
음성 식품에 속한다.
무를 말리면 영양식품이 된다.
무를 햇볕에 말리면 움켜줘야
단단한 힘을 갖게 된다는 뜻이다.
무말랭이는 이 같은 성질을
이용한 건강식품이다.
이 작용으로 인해 우리 몸의
세포를 단단하게 만드는
기능을 갖기 때문이다.
또 있다. 무말랭이는 우리
몸속에 쌓여있는 오래된 지방도
배출시키는 작용도 발휘한다.
따라서 무말랭이의 중요한 약효는
묵은 지방을 줄여 우리 몸을
가볍게 만드는 작용도 한다는 것이다.
체내 묵은 지방을 배출한다는
무말랭이의 약효는 총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에게 특히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유추가 가능케 한다.
실제로 무말랭이를 계속 섭취하면
동맥경화가 개선되거나
고혈압 수치가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입증되고 있기도 하다.
그뿐만이 아니다. 무를 말리게
되면 비타민 B 외 비타민 D, 철분,
칼슘의 함량도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무말랭이는 뼈가 약한
골다공증이나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으뜸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 무말랭이는 햇볕에 직접 말리자 ◈
슈퍼나 마트에 가면 시판되고 있는
무말랭이도 많다.
이것들은 대부분 기계로 탈수시키고,
보일러로 건조시켜 제품화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만들어진 것은 햇볕에
말린 것과 비교하면 천양지차다.
우리 몸 세포를 단단하게 만드는
무말랭이의 약효를 크게 기대할 수도 없다.
따라서 무말랭이를 선별할 때는
보일러로 건조한 것이 아니라
햇볕에서 건조한 것을 골라야 한다.
집에서 하나하나 썰고 볕에
말린다면 금상첨화다.
◈ 무말랭이로 만든 수프 인기 왜? ◈
무말랭이의 건강 효과가 재조명을
받으면서 무말랭이를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방안도 다양하게
소개되기 시작했다.
그 중의 한 방법이 무말랭이 수프다.
1~2잔 마시면 놀라운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1. 체내의 묵은 지방을 배출 한다.
2. 냉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3. 동맥경화 개선에 도움이 된다.
4. 고혈압 수치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5. 골다공증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6.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7. 장내 환경이 개선된다.
8. 간 기능이 높아진다.
9. 체취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체취는 평소 육식이나 유제품,
산화된 기름으로 튀긴 음식이나
기름에 볶은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이 음식들이 충분히 소화되지 않고
장에 체류한 것을 장이 흡수해버리면
그것이 체취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체취는 대부분 음식물에
그 원인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 말은 음식에 따라 체질 개선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만약 체취 때문에 고민이라면
무말랭이 수프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마셔보자.
일주일간 마시면 체취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될 것이다.
특히 나이 들면 나타나는
노인들의 체취를 없애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렇듯 효과는 무궁무진하지만
어떠한 부작용도 없는 자연식품이기 때문에
장기간 마셔도 아무런 해가 없는
무말랭이 수프!
무말랭이의 냄새가 신경 쓰인다면
된장국이나 다양한
국 종류에 사용해도 좋다.
국에 넣으면 무말랭이의 독특한
냄새도 사라질 것이다.
된장국에 넣으면 더욱 간편하게
무말랭이의 엑기스를 섭취할 수 있을 것이다.
내 몸에 좋은 무말랭이수프 내 손으로 짱
재료 : 건조된 무말랭이 약 10g 물400ml(2컵)
1. 2컵의 물을 붓고 5분 정도 불린다.
2. 약한 불에 7분 정도 끓인다.
(이 때 전체 물 양이 2컵이 되도록 하고
부족하면 물은 더 붓는다
3. 다시 불을 껐다가 다시 10분 정도
약불에서 끓인다.
4. 무말랭이를 걸러내어 버리고 수프만 마신다.
※ 복용법 ※
* 공복에 한 모금씩 씨-ㅂ듯이 마시고,
마신 후 잠시 동안은 식사를 하지 않는다.
* 처음엔 2주간 계속해서 하루에
커피 한 잔 (120ml)을 마신다.
* 냉장고에 보관한다.
* 마실 때는 30도 내외로 약간
미지근한 정도가 좋다.
이 자료는 2014년도
‘건강다이제스트’5월호에서 인용됨
♣베란다 보호창틀에다 프라스틱
바구니를 끈으로 매서
무말랭이를 말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