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삶아 먹으면 항암효과 3배 증가
마늘 만큼 좋은 식품도 없다.
마늘은 한국인의 주식이다. 전세계 인간이 마늘은 즐겨 먹는다. 그러나 한국인 만큼 즐기지는 않는다. 그런데 이 좋은 마늘을 먹는 방법에 따라서 약효가 다르다고 한다.
마늘 성분을 100%는 흡수하는 방법을 알려드린다.
방법1. 삶아 먹으면 항암효과가 3배나 증가한다고 한다.
그러나 국거리에 넣어서 삶아 먹어도 좋지만 마늘 성분이 우러난 국물까지 모두 먹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방법2. 깐 토종 마늘을 밥 지을 때 밥솥에 쌀(잡곡)과 함께 넣어서 마늘밥을 해서 먹는 방법이다.
밥솥에 먼저 쌀을 넣어 밥물을 붙고 맨위에다 적당량의 마늘을 올려 밥이 완성된 후에 밥과 마늘을 잘 섞어서 먹으면 향도 좋고 입에서 마늘 냄새도 없다.
더 건강해지고 싶으면 밥 지을 때,
마늘 뿐만 아니라 우엉, 당근, 건표고버섯, 건무청, 말린무 등을 첨가하면 암 뿐만 아니라 아토피, 치매, 순환기장애 등에도 좋다.
S-알리시스테인 성분 많아져
마늘은 냄새를 제외하고 100가지 이로움을 준다는 의미에서 '일해백리(一害百利)' 식품으로 불린다. 특히 마늘 속 'S-알리시스테인(S-allyl-cysteine)' 성분은 알리신(allicin)과 알린(alliin) 같은 황화합물 중 하나로, 발암물질 생성을 억제해 항암 효과가 크다.
최근엔 혈중 지질농도와 고혈압을 낮춘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됐다. 이런 가운데 마늘 속 S-알리시스테인이 삶을 때 더욱 많이 생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 황인국 연구팀은 생마늘의 조리방법에 따라 S-알리시스테인 함량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실험했다.
연구팀은 생마늘 100g을
▲끓는 물(100도)에 1분·3분·5분간 데치고
▲끓는 물(100도)에 15분·30분·60분간 삶고
▲전자레인지(700w)로 1분·2분·3분간 익힌 후 S-알리시스테인 성분 함량을 비교했다.
그 결과, 삶을 때 S-알리시스테인 함량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S-알리시스테인이 제일 많았을 때는 끓는 물에 60분 간 삶았을 때로, 9.16㎎/g으로 나타났다.
이는 생마늘(2.77㎎/g)의 4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그 다음으로는 30분 삶았을 때 4.92㎎/g, 15분 삶았을 때 3.50㎎/g으로 나타났다.
반면 데치고 전자렌지로 돌렸을 땐 S-알리시스테인 성분이 줄거나 거의 변화가 없었다. 2분간 데쳤을 땐 S-알리시스테인 성분이 1.85㎎/g으로 감소했다.
황인국 연구원은 "마늘은 어떻게 익히느냐에 따라 S-알리시스테인 성분 함량이 달라진다"며 "국이나 찌개, 반찬을 만들 땐 처음 조리부터 마늘을 넣는 것이 S-알리시스테인 성분을 좀더 많이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카톡으로 받은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