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너무 많이 마신다고 걱정하는 사람들은
이제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다.
최근 미국 임상 영양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정기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심장질환, 암 발병 위험이 낮아지며,
가끔 마시거나 마시지 않는 사람들보다
성인당뇨병에 걸릴 위험도 덜하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3일
커피를 마시면 건강에 좋은 이유 7가지를 소개했다.
◆ 문장 교열능력이 좋아진다.
실험 심리학 저널에 실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커피의 카페인 성분은 실제로 문장의 문법
실수를 잡아내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연구팀은 카페인이 학생들로 하여금문장에서
주어-동사 일치, 동사 시제 등의 실수를 잡아내게
해주는 것을 발견했다고 MSNBC가 보도했다.
그러나 철자가 잘못 쓰인 것을
찾아내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 여성의 우울증 위험을 낮춘다.
하버드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에 커피를 몇 잔 마시는 여성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낮다고 한다.
내과의학회보에 실린 그 연구에서
하루에 커피를 2, 3잔 마시는 여성은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15% 낮고,
하루에 4잔 이상 마시는 여성들은
20%까지 낮출 수 있다고 밝혀졌다.
◆ 두뇌를 보호해준다.
알츠하이머병 저널에 게재된 한 연구는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커피에 있는 무엇인가가 카페인과 상호작용을 하여
백혈구 증식인자인 GCSF의
수치를 높이게 한다고 발표했다.
GCSF는 생쥐 실험에서 알츠하이머병을
물리치는 성장인자로 밝혀졌다.
이 연구에서 필요한 커피의 양은
인간이 마실 경우 4, 5잔에 해당한다.
하버드 공중보건 대학은
하루에 커피를 6잔 마시는 남성은
전립샘암에 걸릴 확률이 60% 낮아지고,
다른 종류의 전립샘암 발병은 20% 정도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국립 암연구소 저널에 게재된 그 연구는
또한 하루에 커피를 1~3잔 마시면
전립샘암 위험을 30%까지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 가장 흔한 암을 물리친다.
미국 암 연구 학회 총회에서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커피는 세계에서 가장 흔한 암인 기저세포암을
예방한다고 한다.
브리검 여성병원과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팀은
하루에 커피를 3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피부암 발병 위험이 20% 낮아지며,
남성의 경우 9% 낮아진다고 발표했다.
디카페인 커피에는 그런 예방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연구팀의
펭주 송 박사는 기저세포암을 예방하는 것은
바로 카페인 성분이라고 주장했다.
◆ 파킨슨병의 위험을 낮춘다.
하루에 커피를 몇 잔 마시면
파킨슨병의 발병 위험을 25% 정도 낮출 수 있다고
지난 해 알츠하이머병 저널에 실린 연구가 밝혔다.
가장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 성인 당뇨병을 예방한다.
내과의학회보에 실린 2009년 연구들을 분석한
논문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면 성인 당뇨병의
위험이 줄어드는데, 많이 마실수록 발병률은
더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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