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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척추측만증과 한의 추나요법

ccttjj 2014. 8. 26. 14:55

척추측만증은 왜 생기는가?

여기에 대해서 정확하게 그 원인을 말씀드리기는 매우 힘듭니다.
단순히 척추를 떠받치고 있는 근육이 균형있게 발달하지 못해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본다면,
이는 증상에 따른 진단이고, 왜 근육 발달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지 근본적인 원인을 찾는 것이 힘듭니다.

물론, 유전적인 요인도 적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온라인 상에 많은 정보들이 있으므로 상세히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척추측만증은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아니며, 어렸을 때 이미 그 증상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척추가 휜것 이외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으니 그대로 놓아두었다가 점차 나이가 들면서 증상이 심해져서야 비로소 치료를 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문제는 여기에 있습니다.
척추측만증은 척추를 떠받치고 있는 양쪽 기립근의 힘의 균형이 깨져 나타나는 증상이므로
심해지기 전부터, 즉 발견한 당시부터 하루라도 빨리 꾸준히 치료를 해야 합니다.

물론 양의학에서는 몇 도 이상 휘어야 병으로 보고 치료를 시작한다고 하니, 그 이전에는
그져 바라보고 있을 뿐입니다.

결국, 심해져서 병으로 인정되면 치료하자는 것인데, 글쎄요....??

한의학에서는 추나요법이라는 분야가 있습니다.
추나요법이란 간단히 말해, 제 위치를 벗어난 뼈를 바르게 맞추고, 손상된 근육을 보다 빨리 회복시키는
치료방법입니다.(카이로프락틱과 유사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추나요법은 그 역사가 수천년에 이르기 때문에 지금까지 여러가지 근골격계 병증 치료 경험이
매우 많이, 체계적으로 축적되어 있지요.

제가 예전에 한의학 공부를 하면서 추나요법을 처음 접했을 때 그 대단한 효과에 감탄했던 기억이 납니다.

한의학에서 척추측만증 치료는 침술치료로 척추 기립근의 균형을 잡아주고
추나요법으로 삐뚤어진 척추를 바로 잡고, 근골을 강하게 만들어 주는 한방약을 처방하게 됩니다.
물론 상태에 따라 이 3가지 방법을 적절하게 선택해야 겠지요.

추나요법은 척추측만증 치료에 매우 효과가 좋습니다.
특히 아직 근육이나 뼈가 완전히 성장하지 않은 어린 나이부터 치료를 시작하면 그 치료효과는 더욱 확실하게 나타납니다.
이미 성장이 거의 완성된 고등학생 이상의 나이에서는 치료를 한다고 하더라도
매우 힘들고 어려울 뿐만 아니라 시간도 정말 많이 걸립니다.

어린 나이부터 치료를 시작하면 척추측만증 치료 스트레칭이 환자에게 생활화되어
자연스럽게 병을 치료하는 생활습관이 붙어 좋습니다.
어치피 척추측만증은 환자 스스로 노력해야 할 부분이 크며, 치료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방심하면 또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에 환자가 생활습관으로 스트레칭을 매일 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결론은, 척추측만증 치료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말씀이며, 한방으로도 매우 치료 효과가 크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출처 : 정통 한의학 임상 연구
글쓴이 : 날마다 여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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