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老年期)의 구강관리(口腔管理)]
노년이 되면 약물 복용ㆍ항암 치료ㆍ신경계 질환ㆍ우울증 등 다양한 이유로 침샘의 타액 분 비가 감소한다. 타액 분비 감소로 구강점막이 건조해지고 두께가 얇아져 통증에 민감해진다. 치아도 타액으로 보호받지 못해 치아우식증(齒牙齲蝕症)의 가능성도 증가한다. 노년기 구강 의 변화에 어떻게 대처해야 구강 건강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지 증상에따라 치료법과예 방법을 알아보자. 1.이가 파이고 시린 치경부마모증(齒莖部磨耗症) 치경부마모증은 치아와 잇몸이 만나는 부분이 마모되는 질환이다. 치주질환으로 치주가 내 려가 충격에 취약한 치아 뿌리 부분(백악질)이 양치질로 마모되거나 딱딱한 음식을 즐겨 먹 으면서 응력이 집중되어 깨져나가 생긴다. 치경부마모증이 생기면 치수가 쉽게 자극되기 때문에 이가 시리고 치아 우식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