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양.식/旅行과自然 3182

이미경의 펜화 - 구멍가게 1

이미경의 펜화 - 구멍가게 1 손끝 여문 외할머니의 솜씨를 이어받아 어려서부터 만들고 그리는 걸 즐겼고 자라서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둘째 아이를 갖고 퇴촌으로 이사해 산책을 다니다가 퇴촌 관음리 구멍가게에 마음을 빼앗긴 후 20여년 동안 전국 곳곳을 직접 찾아 다니며 수백 점의 구멍가게 작품을 그려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 그리고 감동을 전했다. 개발과 성장의 미명 아래 사라져가는 것들을 향한 안타까움으로 오늘도 작은 골목들을 누비며 구멍가게의 모습과 이야기를 정교한 펜화로 그려내고 있다.

Omid Golzar - 초접사로 찍은 곤충의 머리 사진

Omid Golzar - 초접사로 찍은 곤충의 머리 사진 Omid Golzar는 이란의 사진 작가입니다. 그는 마이크로 초접사 사진을 전문적으로 촬영하고 있습니다. 그의 작품 사진들에는 곤충과 곤충들의 머리가 많이 등장하는데 그의 표현으로는 아주 가까이서 보여지는 곤충들의 모습에서 미지의 세계로의 여행을 즐기면서 맨눈으로 볼 수 없는 것에 대한 기적을 느끼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외계의 생물처럼 느껴지는 곤충들의 초접사 사진들에서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기이하고도 경이스러운 생명체의 존엄성이 느껴집니다.

뉴질랜드 남섬의 하이라이트- 밀포드 사운드(Milford Sound)

뉴질랜드 남섬의 하이라이트- 밀포드 사운드(Milford Sound) 1만 2000년 전 빙하의 침식 등에 의해 주위의 높은산들이 수직으로 깍이면서 1000 m 이상 바다로 밀리며그 골짜기 사이로 해안선이 형성된 곳이다. 남극에서 흘러들어 오는 푸른빛 바닷물과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떨어지는 폭포가 어우러지며 많은 관광객이 다녀가는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곳이다. 밀포드 사운드는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16km 들어가면 1000 m가 넘는 수직으로 깍여진 절벽들이 둘러쳐져있고 만년설인 빙하가 녹아 1000m 높이에서 바다로 직접 떨어지며 햇살에 반사되는 빙하 폭포가 환상적이다. 운이 좋으면 돌고래와 팽귄도 만난다고 하여 바다만 뚫어져라 쳐다보다가 멋진 풍경을 놓쳐버리고 물개가 한가로이 일광욕을 하며 낮잠을 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