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데스산맥의 신비스런 희귀식물
'푸야 라이몬디(Puya raimondii)' 일생에 단한번 꽃을 피우기 위해 춥고 메마른 안데스 산맥의 거친 대지에서 100년을 기다리는 꽃. 식물은 잎의 표면이 극히 미세한 비늘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땅으로부터가 아니라 공기 중으로부터 수분을 흡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슬이나 비가 내리면, 그 물은 중앙 수분 저장소로 흘러 들어가서, 이 식물 자체뿐만 아니라 많은 수의 작은 생명체에게도 수분을 공급합니다. 파인애플과 식물 가운데 가장 큰 것은 푸야 라이몬디입니다. “안데스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진 이 식물과 관련하여 흥미로운 한 가지 사실은, 이 식물이 성장해서 꽃을 피우기까지 놀랄 만큼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입니다. 푸야가 자라는 지역의 주민들은 이 식물이 꽃을 피우기까지는 100년이 걸린다..